안녕하세요 염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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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지금은 혼자만의 독백처럼 보일지라도...

누군가는 지켜봐 주고 있으리란 믿음으로 저의 소식을 전합니다.

처음 생활과학대학에 첫걸음을 내딛던...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모자하나 푹 눌러쓰고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패션을 공부하고자 하는 

열정을 발산하기 시작한지 어언 3년...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지요..

일러스트도 배웠고 소재실험 한다고 원단도 태워먹어보고 거의 매일 밤을 지새우며 패션마케팅

공부에..

한복 만드는것도 배워보고, 패턴도 모르던 놈이 무슨 깡으로 드레이핑이란 괴물을 상대하기 위해

교수님 바짓가랑이를 붙들었는지..

얼굴 팔리는걸 참 좋아하지 않는 저로선 큰 용기를 내어 패션쇼에 모델도 해보고

언제나 아싸(아웃사이더)의 생활을 즐기던 제게 좋은 선배들이 생기고 좋은 형들이 생기고

좋은 친구들, 좋은 동기들, 좋은 동생들, 좋은 후배들이 생겨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

큰 하우스에 들어가 꾸뛰리에로 활약해 보고픈 꿈도 생겨나고

막연하던 미래에 달콤한 선물을 선사한 죽을때까지 잊지못할 추억만 잔뜩 안겨준

중앙대학교 의류학과에서 이제 마지막으로 졸업작품전을 준비합니다.

비록 인터넷쇼핑몰이란 상업적인 매개체를 통해 여러분과 만났지만...
 
스쳐지나듯 이 글을 읽고 잊어버릴 이야기 일지라도 소주한잔에 흥을 나누길, 정을 나누길 

좋아하는 저로선 '저의 소중한 추억과 땀과 노력을 담은 저의 작품을 쇼에 올리게 됐습니다.'

라고 이 새벽에 독백처럼 글을 써 올립니다.

혹시 구경오시게 되면 꼭 와서 축하인사 한마디 해주세요. 고생했다고...

누가 압니까 염사장이 적립금 쏠지...ㅋㅋㅋ
 
우리의 다슬 부사장은 물론 입에서 불을 뿜으며 반대하겠지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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